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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향 > ICO 정보 2018.09.27 13:58 / 코이니스타

중국 신화통신 "정부의 규제 피해 ICO 진행하는 곳 많아"

최근 중국 인민은행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ICO(암호화폐공개) 및 암호화폐 거래 위험에 대한 감시를 계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신화통신은 이 같은 정부와 중앙은행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중국회사가 외국 법인을 설립해 ICO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중국 신화통신은 최근 ICO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ICO를 열고 투자금을 모집하려는 중국 회사들이 대부분 정부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외국 재단을 설립했으며 반면 기금 모금은 여전히 중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또한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위안으로 ICO 토큰을 구입하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으며 알리페이, 위챗 등 다양한 경로를 이용해 비트코인과 같은 주류 통화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이를 가능하게 한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신화통신은 특히 몰타에 거점을 둔 암호화폐 관련 회사의 상당수가 중국어 버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면서 실제로 이들 대부분이 중국 사용자들을 위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만큼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국의 입지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ICO를 불법 금융행위로 규정하고 꾸준히 제재를 가해왔으나 이 같은 규제를 빠져나가기 위한 일종의 ‘꼼수’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정부는 중국 내에서 ICO 프로젝트에 접속하지 못하게 인터넷 접근을 전면 차단했지만 이 역시 가상개인네트워크(Virtual Personal Network, VPN)를 사용하는 유저가 생기면서 사실상 통제가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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