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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향 > 호재/악재 2019.02.08 13:22 / TokenPost

콰드리가CX, 캐나다 증권 당국의 규제를 받은 거래소가 아닌 것으로 밝혀져

설립자의 사망과 동시에 1억 9,000만 달러의 거래소 이용자들의 자금의 행방이 묘연해진 콰드리가CX가 캐나다 증권 당국의 규제를 받은 거래소가 아닌 것으로 밝혀지며 충격을 더해가고 있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벤쿠버의 콰드리카CX에 대한 캐나다 증권 규제기관인 BCSC(British Columbia Securities Commission)의 대답에 BCSC 측은 콰드리가 측이 증권 혹은 파생상품을 거래한 거래소로서의 영업활동내역이 없었음을 밝혔다.

앞서 2월초, 30세의 거래소 창업자 제럴드 코튼(Gerald Cotten)은 미화 1억 4,500만 달러 가치의 디지털 자산을 자신의 콜드월렛에 저장해둔 채 숨졌다. 콰드리가CX 측은 해당 콜드월렛과 프라이빗키를 오로지 제럴드 코튼만이 갖고 있었음을 주장하며, 해당 자산을 찾을 길이 없음을 주장했다.

꺼림칙한 것은 코튼이 사망 12일 전에 유서를 통해 자신의 모든 자산을 제니퍼 로버츠(Jennifer Roberts)에게 자신의 죽음 후 양도할 것을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많은 콰드리가CX 고객들은 코튼이 자산을 갈취하기 위해 자신의 죽음을 위장했다는 주장을 내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라자스탄 경제 및 통계부 당국은 코튼의 죽음을 증명하는 사망 진단서를 발표했으며, 해당 진단서는 코튼이 12월 9일 사망했음을 밝혔다.

이어 거래소 고객들의 잇따른 항의에 대해 로버츠는 진술서를 통해 "나는 비밀번호와 복구키를 모른다. 지속적으로 해당 키를 찾으려 시도했지만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나를 향한 위협성 메세지들이 난무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상황과 결백성을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콰드리가CX는 채권자 보호 인가가 이뤄짐을 발표했다. 채권자 보호란, 재정문제를 안고 있는 기업이 재건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파산을 피하기 위해 행해진다. 채권자가 예기치 않게 사망해 자금을 변제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상환책임이 면제된다.

거래소측이 공개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주립 대법원은 콰드리가CX에 채권자 보호를 인가하고, 창립자 제럴드 코튼이 비밀키를 보유하고 있던 콜드 월렛 내 암호화폐를 포함한 2억 5,000만 달러 상당(약 2,700억 원)의 암호화폐를 찾아내 고객에게 자산을 돌려주는 기간으로 30일 간의 유예기간를 준 상태이다.

권승원 기자 jamie@tokenpost.kr

[본 기사는 토큰포스트와 콘텐츠 제휴를 통해 코이니스타에 전문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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