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해외동향 > 호재/악재
해외동향 > 호재/악재 2018.07.24 08:48 / 코이니스타

코인마켓캡, 거래량 조작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다

암호화폐 시세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이 지난 19일 자체 블로그에 글을 올려 가짜 거래량 및 조작과 관련해 늘어가는 우려에 응답했다. 최근 몇몇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코인마켓캡에서 순위가 급상승하면서 암호화폐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거래량에 조작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코인수퍼(Coinsuper), 에프코인(Fcoin) 등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가 등장한 지 한 달만에 5위로 뛰어오르거나 늘 상위권에 랭크되던 바이낸스(Binance)나 오케이엑스(OKEx)를 앞서는 기이한 현상이 이어지면서 코인마켓캡의 순위 기준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 것이다.

크립토베스트의 보도에 의하면 실제로 암호화폐 커뮤니티 크립토익스체인지랭크(CryptoExchangeRank)의 운영진들이 몇몇 의혹이 불거진 거래소들을 조사한 결과, 비트포렉스(BitForex)가 시장 교란행위인 와쉬 트레이드(wash trade)로 거래량을 조작했음을 밝혀냈다.

이러한 가운데 코인마켓캡은 “최근 거래전망의 변화와 커뮤니티 사이에서 퍼지는우려를 감안하여 등록요건에서 거래량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거래량 요건을 없애는 대신 새로운 알고리즘과 지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코인마켓캡의 등록요건이 ‘오직 거래량 뿐’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함이다. 코인마켓캡은 자체 팀을 구성하여 새로운 코인과 거래소를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면서, 코인마켓캡에 등록하기 전 그것들이 정말 존재하는 인력에 의해 관리되는 실제 프로젝트인지, 사기성은 없는지 철저히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필터방식을 도입하고 순위 결정방식을 바꾸어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거래소를 스스로 판단하고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코인마켓캡이 새로운 요건과 알고리즘을 도입하여 조작 의혹을 잠재우고 암호화폐 시장에서 ‘믿을 수 있는’ 사이트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이니스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