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국내동향 > 블록체인
국내동향 > 블록체인 2019.01.03 11:00 / 블록미디어

[블록체인 2019 5대 이슈] #1. STO, ICO 대항마 될까

초기 ICO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스타트업에게 훌륭한 자금조달책으로 이용됐다. 기업들은 ICO를 통해 적지 않은 금액을 모금했으며 사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국내 프로젝트도 ICO를 통해 자금조달을 진행했다. 정부가 ICO에 대해 금지 방침을 세웠음에도 업체들은 해외법인 설립을 통해 ICO를 진행해 대부분의 사업자금을 모았다. 블록체인 업체들에게 효과적인 자금조달 수단으로 평가받으면서 ICO를 금지한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많아졌다.

2018년에는 사정이 달랐다. 전 세계 ICO 모금액이 점차 감소하더니 4분기에 역대 최하금액을 기록한 것이다.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과 스캠문제 등 ICO의 위험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ICO의 대안으로 STO(Security Token Offering)가 떠오른 것도 이 즈음이다. ‘증권형 토큰’이라 불리는 STO가 ICO와 다른 점은 기부의 방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ICO는 통상 기부의 형태로 이루어졌고 기부에 대한 보상으로 업체가 토큰을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투자자들은 토큰의 소유권은 갖지만 투자한 회사에 대한 권리는 행사할 수 없었다. 반면 STO는 주식과 비슷해 회사에게 투자한 만큼의 권리를 보장받는다. 주식처럼 보유분에 따라 소유권을 주장할 수도 있다. ICO와 달리 실체 있는 투자라 불리는 이유다. 이에 따라 STO가 새로운 자금 조달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STO가 ICO의 대안으로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는 있다. 법적 이슈다. STO도 새로운 형태기 때문에 법적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법무법인 세움 정호석 변호사는 STO에 대해 “자본시장법 전체를 충족시킨 상황에서 진행해야 불법적 요소가 없을 것”이라며 “STO를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성격과 자금 모집 방법이 모두 달라서 법률을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블록미디어와 콘텐츠 제휴를 통해 코이니스타에서 발췌 후 재구성한 것입니다.]
<블록미디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