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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동향 > 호재/악재 2018.10.02 15:01 / 시사매거진

말 많던 ‘빗썸코인’ 실체 드러나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올해안에 자체 암호화폐 '빗썸코인(가칭)'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빗썸 측은 빗썸 거래소 내에서 거래할 수 있는 자체 토큰 발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빗썸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 발행 규모 등 상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자체 암호화폐 발행 검토 중은 맞다."라고 말했다.

빗썸이 ‘빗썸코인’을 발행한다는 이야기는 올해 한차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었었다. 암암리에 빗썸이 자체 토큰을 발행할 준비를 한다는 소식들이 들려왔지만, 실체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었다.

지난 4월 빗썸은 자체 토큰 발행에 대한 검토를 시도했지만, 빗썸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빈발하며 피해자들이 발생하자 자체 코인 발행을 중단했다. 다시금 빗썸이 자체 토큰 발행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면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1위인 빗썸의 행보에 암호화폐 커뮤니티들이 주목하고 있다.

'빗썸코인'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거래량에 따라 지급받게 된다. 이때 받은 ‘빗썸코인’은 다시 빗썸 거래 사이트에서 환전해 현금화할 수 있으며, 앞으로 준비 중인 다양한 금융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6개월만에 다시 자체 토큰 발행을 추진하는 이유로는 투자자들에게 거래수수료 대신 자체 토큰을 지급하는 거래사이트가 늘어난 것을 꼽을 수 있다. 실제 유명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후오비, 에프코인에 이어 캐셔레스트, GDAC 등은 자체토큰을 발행하면서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였다. 고객들이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을 매도·매수할 때 거래량에 따라 자체 토큰을 지급해 주는데,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거래 수수료를 아끼고 토큰까지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이에 빗썸은 자체 토큰 발행 거래 사이트에 밀리지 않도록 빠르게 자체 토큰을 발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소리만 무성했던 ‘빗썸코인’이 본격적으로 뚜렷한 실체를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 기사는 시사매거진과 콘텐츠 제휴를 통해 코이니스타에서 발췌 후 재구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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